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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표정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관리자  | 2010·05·26 17:15 | HIT : 2,422 | VOTE : 284
1. 아동들은 표정을 보며 정서적인 발달이 성장한다.


인간은 출생에서 사망에 이르는 전생애 동안 타인과의 수많은 정서적 교류를 하며 살아간다. 이런 정서적 교류 중 많은 부분은 얼굴을 통한 메시지 전달이며, 타인의 얼굴표정에 의해 전달되는 정서적 메시지를 정확히 해석하는 것은 아동의 중요한 발달과정이다.

얼굴표정은 인간의 사회화를 위한 가장 직접적인 정보원이 되기도 한다.
사회적 의사소통의 중요한 측면은 타인의 정서적 표정을 해석하고 자기의 정서적 반응을 정확히 표현하는 것이다. 타인과의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위한 전제조건은 정서적 표현을 재인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은 어린 아동에게 특히 중요한데 아동의 언어적 기술이 자신의 정서에 대해 전달하고 타인의 의사를 이해할 정도로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이것은 사회화로 인하여 구두적 표현을 자주 억제하게 되는 부적정서에서 특히 중요한 능력이다. 따라서 타인의 얼굴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표정을 변별하는 것을 배우는 것은 대인지각에 있어 중요한 과업이며 나아가 정확한 정서의 변별은 사회적으로 유능한 능력의 기초가 된다.

타인이 정서적 표현을 사용하는 것을 관찰 한 후 아동은 표정의 개념을 발달시킨다. 따라서 얼굴표정을 정서의 지표로 인식되어지며 그것의 의미는 정서개념이 되는 것이다.

타인의 표현적 행위와 경험에 근거해서 아동은 정서적 얼굴표정에 관련된 정서개념을 발달시킨다. 일상생활 속에서 아동은 정서적 얼굴표정과 마주치게 되며 각 표정은 다양한 환경속에서 관찰된다.

반복적으로 다양한 표정을 보여주고 지침을 제공하는 어른들을 관찰하고 모방함으로써 아동은 보다 세련된 기술과 행동을 표현하게 된다. 어른들은 아동이 표정이나 비언어적 행동을 통해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인지적 체계를 제공하고 반복적인 상호작용과 어른들의 지지를 통해 아동 스스로 이해하고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2. 아동이 표정을 이해하는 것은 대인관계의 기본적 조건이다.

각각의 정서적 얼굴표정은 그것이 전달하는 일차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아동이 성장하면서 거짓으로 미소를 짓는 다거나 미소 뒤에 감추어진 슬픔 등의 위장된 정서를 판단하려면 기본적으로 각 정서가 전달하는 일차적인 의미가 무엇인지를 인식하여야 한다. 일차적인 의미는 얼굴표정을 통해 전달되며 표정을 변별할 수 있는 아동의 능력은 타인의 정서나 행동에 관한 심도 있는 추론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다. 얼굴표정의 일차적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표정간의 변별이 가능해야 하며 각 표정이 전달하는 의미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타인의 정서를 알아차리고 자신의 정서적 표정을 통제하기 위한 능력에는 얼굴변별력이 필수적이다.


3. 표정의 발달

신경계에 내장된 우반구의 후두엽과 측두엽의 접점부분은 얼굴표정 재인능력을 관할하는 곳이다. 인간이 얼굴표정을 지각하기 위해서는 타고나면서부터 생물학적으로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출생 시 따뜻하고 반응적이고 맑은 얼굴은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발달시키나, 화난어투에 화난 얼굴표정은 타인에 대한 불신감이 커진다.
3개월 아이는 놀란 표정과 기쁜 표정변별이 가능하다.
3개월 된 영아의 어머니에게 얼굴표정을 굳게 짓고 무반응적인 태도를 취하며 화가 난 것처럼 행동하자 영아는 어머니의 얼굴을 쳐다보지 않고 심하게 울며 반항적인 행동을 보인다.
4개월 아이는 분노나 중립적인 기쁜 표정이 변별가능하다.
12개월이면 아이의 얼굴에서 기쁨, 슬픔, 공포를 나타낸다.
12개월 영아들은 타인으로부터 의도적으로 정서적 정보를 유도해내며, 스스로가 불확실한 사건을 파악하기 위해 정서적인 측면을 이용한다.
3세 정도가 되면 기쁨, 슬픔, 분노, 두려움과 같은 정서와 관련되는 기분과 관련한 언어들을 습득하게 되고 이를 사용하여 표현된 정서에 이름을 붙이거나 적절한 정서 표현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3-5세 아동들은 정서 표현 단어들이 증가하고 복잡하게 되며 아동 중기에 이르면 상충되거나 복합적인 감정도 구분 할 수 있게 된다.
3-5세 아동은 오른쪽 반구를 사용하여 얼굴표정인지를 통한 정서를 더 잘 구별한다. 따라서 오른쪽 반구가 손상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정서표현을 해석하는데 어려움이 있으며, 기쁜지 슬픈지 우울한지에 대하여 구별하지 못하여 사회적 상호작용에 문제가 생기고 사회생활에서 상당한 부적응을 초래할 수 있다. 즉 표정을 보고 읽는 것으로도 두뇌의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4. 아이들이 인지하는 표정의 순서

아이들은 커가면서 기쁨 - 슬픔 - 분노 -놀람 순으로 변별순서로 아이들은 변별이 용이하다.

기쁨은 3-5세 사이의 대다수 아동이 타인의 정서를 쉽게 알아내는데 사용되며, 기쁨의 정서범주가 가장 초기에 학습된다.
아이들이 산출하는 표정도 기쁨이 분노 같은 부적정서 보다 더 이른 시기에 산출된다.


5. 표정이 아이들에게 주는 영향

3-5세 정도가 되면 부모님의 표정을 보고 뒤따르는 일에 대하여 예측가능하다.

벌을 많이 받은 아동과 그렇지 않은 아동간의 얼굴표정변별에도 차이를 보인다.
벌을 많이 받은 아이는 화난표정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변별이 가능하다.
부모의 표정 다음에 뒤따르는 행위들을 경험으로 미리 예측을 해 내기 때문이다.

사회적 불안이 높은 아동은 중립적 표정을 잘 변별하지 못했고 반응시간도 길다.
이는 중립적이거나 긍정적 표정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고 의사결정을 하는데 뒤따르는 반응을 예측하는데 더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한다.

아이들은 자주 경험한 표정을 더 잘 기억해 내고 변별한다. 즉 부모가 아이에게 어떤 표정을 자주 보였는가에 따라 아이들은 그 표정을 읽는 능력이 발달하게 되는 것이며, 정서 변별능력과 정서적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표정은 지능부분과도 관련이 있다.
지능의 일반적인 구성요소는 지각과 운동능력으로 구성된다. 지능은 똑똑하다라는 부분과 상통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또 다른 부분도 존재한다. 이 시기의 아이들의 지능은 정서적인 안정과도 연결되어 있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속에서도 지능이 다루어진다.
표정과 지능과의 관계에서 부모의 관심의 일부분으로 보았을 때, 아이가 부모의 표정을 많이 보지 못하고 자란 그룹의 아이들은 부모의 따뜻한 표정 속에서 자란 아이보다 지능이 많게는 20이나 차이난다고 한다.


6. 부모의 표정과 아이들의 심리적인 영향

아동이 부모의 감정과 의도에 대해 학습하는 주요 매개체로 얼굴의 표정을 이용한다.
어머니의 정서적 표정반응이 낯선 사람에게 부정적인 반응이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미소는 친사회적인 의도를 전달하며 타인에게 긍정적인 정서를 유발한다. 이것은 계속되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상대방에 대한 긍정적 감정을 가지게 해서 타인으로 하여금 그 아동에게 긍정적 반응을 할 수 있게 한다.

미소와 같은 긍정적인 표정은 정서경험을 생산하는 대뇌연합의 활성화를 위해 뇌에 감각적 자료를 제공하게 되어 두뇌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으며 두 번째는 아동과 양육자의 관계와 더불어 다른 사회적 관계에서 중요한 긍정적이며 창의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제공하게 된다.

부모가 부정적 표정과 함께 비난, 잔소리, 소리치기, 벌을 주기, 때리는 등의 부정적 행동을 할 때 아동은 단순히 이것을 회피하려 하게 되고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것을 다른 이유를 대며 거부하려는 경향을 보인다. 이것이 아동의 발달에 있어서 회피적 행동이나 반사회적 행동을 하도록 하는 부정적 강화의 역할을 하게 된다.

부모가 무서운 표정을 하며, 체벌이나 야단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아동은 부모에게 압도되어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지 못하고 성숙시키지 못하게 되며 자신의 정서를 스스로 적절히 조절할 능력이 손상되어 자신의 반응을 억제하지 못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부모와 관계에서 긍정적 관계 형성에 대한 기대는 감소하게 되고 다른 사람들과 관계에서도 긍정적 기대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부모는 이 시기의 아이에게 자신의 목표를 갖게 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달성하도록 노력하는 것을 지지할 때 아동은 솔선수범하게 된다. 그러나 긍정적이지 못한 표정은 자신의 목표가 사회적으로 금지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여 죄의식을 발달시킬 수도 있는 것이며 또한 부모의 어두운 얼굴 표정 속에서는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해하여 작은 체구의 아이가 유지 될 수도 있다.

따뜻함, 긍정적 표정은 부모가 아동에게 안전하다는 인식과 함께 애착 등과 같은 긍정적 행동에 영향을 준다. 긍정적 표정의 부모와 아동관계는 친사회적 행동을 배우고 반사회적 행동을 통제하는 것을 아동들이 배우는데 도움을 준다는 점에서 특히 중요하다. 부모가 아동의 관계에서 민감하고 반응적이며 따뜻한 표정으로 대하면 아동에게 좋은 강화를 주고 아동은 이와 같은 부모의 행동을 보고 모방을 통해 이를 배울 수 있다. 즉 3-5세 아동에게 부모는 적절한 상호작용 과정을 통해 아동은 자신의 정서를 조절하는 것을 배우기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모의 긍정적 반응이 아동의 정서발달에 미치는 부분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아버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버지와의 애정이나 관심어린 표정이 아동의 사회화나 발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많은 사람들이 부모 중 어머니와 아이가 애착이 강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그렇지만은 않다. 아버지 또한 어머니와 같은 정도로 아이들은 강한 애착을 형성한다.
아동은 어려운 상황에서는 우선적으로 어머니를 찾지만 일상적 행동에서는 아버지에 대해 더 친밀한 표정을 기억하며 행동을 보여준다.


7. 아동이 표정을 파악하는 방법

얼굴표정은 인간행동에서 중요한 시각적 자극으로 얼굴표정을 읽고 얼굴 표정을 통해 개인의 독특성과 정서를 구분하는 능력의 발달은 인지적 사회적 발달에 중요한 측면이다. 얼굴 표정을 인지하는 능력은 성장과정에서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태어나면서부터 타인의 얼굴에 민감하며 다양한 사람들이 얼굴표정을 명학하게 인지하는 능력은 아동기를 통해 서서히 발달한다.

다양한 얼굴표정을 경험하고 그것들을 효과적으로 구분하겠다는 동기의 의해 발달되는 능력이다.

아동들이 얼굴윤곽을 판단할 때 입보다는 눈에 훨씬 의존한다.

정서변별의 단서는 표정마다 다른데, 기쁜 표정과 분노, 슬픈 표정은 주로 눈의 단서로 사용되고 놀란 표정은 입이 단서로 활용되어 정서를 판단할 때 주로 눈이 중요한 단서가 된다.

기쁨은 긍정적인 정보로 슬픔, 공포, 분노 등은 부정적인 정서로 구분한다. 놀람은 양분화 되어 있다.


8. 어떤 표정이 좋은가?

긍정적인 표정을 가지는 부모가 가장 좋다. 일상적으로 웃고 있거나 미소를 머금은 얼굴은 아이에게 가장 좋은 안정감을 갖게 한다.

또한 여러 가지 상황에서 표현적인 부모는 기쁨, 슬픔, 분노, 놀람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아동에게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 변별을 돕는다.

부모의 표정은 상황에 따라 나타내 주는 것이 좋다. 아이가 장난감을 던져 깨트렸는데, 미소가 좋다고 웃고 있을 부모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아이에게 잘못된 강화를 하게 될 수도 있다. 그 때는 엄한 표정을 지어야 하며, 아이가 아프다면 슬픈 표정이나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주어야 한다.
즉, 적절한 표정을 지어주되, 아이와 함께 있는 일상속에서는 무표정이나 근심표정보다는 긍정적 표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아이가 감정적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매개체를 이용하여 표정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 시기는 지각된 외형적 사실만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외형적 사실에서 추론된 사실을 이해 가능한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장과정에서 부모는 아동에게 계속적으로 정서를 인지하고 조절하는 것을 가르침으로써 아동이 자신의 정서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3-5세 시기에 아동과 가상놀이(역할놀이)를 하게 되면, 아동은 부모의 여려가지 표정에서 화남, 부끄러움, 잘못, 뉘우침, 즐거움, 행복 등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이로인해 아동은 사회적 역할과 제도를 배우고 앞으로 자신이 어떠한 사람이 될 것인지에 관한 기본적인 목표를 가지게 되는 기반이 마련된다.

구연동화를 통하여 표정에 대한 정서반응을 배울 수 있다. 구연동화 시 얼굴 표정은 밝게 미소 지으며 하면 되고 말과 표정은 일치되어야한다. 무서운 표정이나 두려운 표정, 슬픈 표정 등을 보며 감정적 표현을 증가시켜 나갈 수 있다.

표정을 이용하여 추상적인 해석을 해보는 공부도 좋은 방법이다. 부모와 아이가 서로서로 상황을 제시하고 표정을 지어보도록 하는 것도 아이들의 감정을 파악하고,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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